[아동심리]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 혼자 노는 아이

우리 아이가 말이 늦고
아이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해요! 

친구들이나 주변 다른 사람들과
말도 잘 하고 잘 노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도통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혼자서 노는 우리 아이모습을
발견하신 적은 없나요? 

혹,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것,
책읽는 것, 집중하기 등
학습적, 지능적인 부분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친구들과 어울리 것에만
유독 힘들어하지는 않나요?

아동발달과정에서 사회성 발달은
두뇌지능의 발달만큼이나 중요한데요
때로는 우리 아이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하다면,
왜 그런걸까요?

사회성 발달 지연문제가 있다면
부모의 양육적인 문제나
아이의 기질성향 문제에 대한 체크와 더불어
 아스퍼거 증후군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성 떨어지는 아이,
이 것 때문?!

아이들의 경우,
아직 사고와 인지, 상황판단능력등
발달 중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필요한 기초적인 약속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하고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면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언어 발달 부분이
상대적으로 더딜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진다면,
아이가 왜 그러한지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째, 아이의 양육환경이
다소 억압적이거나 엄격하다면,
아이들은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다소 억압적이고
제한적인 양육 환경에서는
관계에 대한 수직적 구조가 형성되면서
아이로 하여금 표현에 대해 
암묵적 제한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또래 사회에서도
이러한 아이의 심리적 위축이 반영되어
소통의 방식과 자신에 대한 표현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겠죠.

따라서
또래 사회 내의
관계적 문제가 발생되어
대인관계에 대한
부정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아이들은 소통적 기회가 줄어들어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아이의 기질 성향에 대해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기질성향이
다소 예민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면
아이의 사회성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내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자신에 대한 감정이나 의견 표현을
다소 어려워하는데요.
자신에 대한 표현이 적고
소극적이기 때문에
자칫, 부모가 보기에
간단한 낯가림의 현상으로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향의 아이는
주변 사람들과의 감정적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감소시키고
또래나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예민한 성향의 아이라면
작은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는데요.
새로운 사람과 환경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 경우가 있어,
주변 친구들이 다가와도
거부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자폐와는 다르게
지능이나 언어발달 상태는 정상이지만,
사회성 발달이 더디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심리적 문제입니다.

따라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어려워하고
어울리지 못하는 등의 
사회성 부족 문제를 보이는데요.
이러한 사회성 발달의 문제가 심해질 경우
언어 발달지연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아스퍼거 증후군일까?

기질 성향이나 양육에도
큰 문제가 없는데,
아이가 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닌지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사회성 발달이 더딘 우리 아이,
불러도 엄마를 잘 쳐다보지 않는 아이,
눈을 잘 마주치지 않는 우리 아이,
아스퍼거 증후군인지
다함께 체크해볼까요?

1.

하나의 사물이나 사건 등에 대해

집착적인 말과 행동을 보인다. 

2.

아이의 성장과 발달보다

또래 간의 사회적 관계가 적거나 형성되지 않았다.

3.

생활에서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 과몰입한다.

4.

장난감과 같은 사물에서 하나의 부분에만 집중한다.

5.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등,

소통적 행동이나 말이 적다.

6.

눈을 맞추지 않는 등의

비언어적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힘들다.

7.

손가락을 꼬는 등의 하나의 행동이나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한다.

자신에 대한 표현과 소통의 행동이 없거나 적다.

* 4개 이상 해당된다면, 심리상담 전문센터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완화될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지능적 부분은 아무런 문제가 없기때문에,
어떠한 것을 학습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능적으로 더 뛰어난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성발달에는 문제가 있어
또래 사회에서 대인관계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인관계에 대한 부정성이 커져,
사회성 발달에
더욱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이로 인한 사회적 고립은
아이에게 또 다른 심리적 문제로
확장되어 나타날수 있으므로
유,아동기에 적절한 치료와
사회성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인지행동치료, 사회 기술 훈련,
행동치료 등의 상담치료로
충분히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아이의 또래 활동이나 놀이에도
문제가 없게끔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
부모의 사랑으로
보듬어주세요

우리 엄마, 아빠의
지속적인 양육에 대한 노력으로도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사회성 발달 지연으로 인해
우리 부모도 아이와 교감하는데에
더욱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방식으로 양육을 해주어야 할 지,
더욱 막막하기도 하지요.
또한,
아이가 부모의 말에 대해
잘 따라주지 않는 모습에
속상하기도 하고 화도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회성 발달이 지연된 아동의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는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어느 부모나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
많은 혼란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생각하는 양육의 방식이나 방향이
우리 아이에게 적절하지 않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퉁해
이를 보완해나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점검으로
아이의 기질 성향,
부모의 양육 방식, 아스퍼거 증후군 등의
원인적인 파악과 더불어
 양육의 방향성, 태도 및 양육 스트레스에도
많은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사회성이 지연되는 우리 아이,
어떻게 양육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로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1
아이의 관심사를
재능으로 키워주기
2 
그림 그리기, 운동, 음악 등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 활동하기
3
엄마, 아빠의 사랑 표현과 스킨십
4
전문가의 꾸준한 상담치료

1
아이의 관심사를
재능으로 키워주기

사회성이 지연된 아이들은
하나의 사물이나 사건등
흥미있어하고
잘하는 것 등 에 대해서
과몰입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이의 이러한 관심사를
못하게 막는 것 보다,
이러한 관심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부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확장시켜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흥미분야를
더욱 확장시켜줌으로써
아이의 강점지능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데요.
이러한 아이의 흥미와 강점지능의 발견은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아이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2
그림 그리기, 운동, 음악 등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 활동하기

아이들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교류하고
관계를 맺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관계적 소통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가 미술, 음악, 운동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에 대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활동으로
아이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아이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또래관계 형성에도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엄마, 아빠의 사랑표현과 스킨십

우리 엄마, 아빠의
사랑표현과
칭찬 및 스킨십은
아이들로 하여금
긍정적 마인드를 갖추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의
사회성 지연 문제에 있어서도,
스킨십과 애정 가득한 칭찬은
자존감의 향상과 더불어
사회성 발달에도 중요한데요.

아이들은
모든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작고 사소한 일에도
어려운 과제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입장에서는
혼자서 신발신기,
엄마 일 도와주기, 정리정돈 등
 사소해서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자주 칭찬해주시고
아이 머리 쓰다듬기,
손잡기 등 뿐 아니라
놀이시간 등을 통해서
스킨십과 같은 사랑표현을
자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부모님의 칭찬과 스킨십으로
자아와 관계적 소통에 대한
긍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어느 누구와도 잘 소통할 수 있는
안정된 사회성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4
전문가의 도움 받기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해보인다면,
또래 사회 뿐 아니라
부모와도 소통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 뿐 아니라
그러한 아이를 양육하는 우리 부모님들도
양육에 대한 많은 걱정과 더불어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양육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기질성향, 발달에 대해서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받고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끌어줌과 더불어
양육의 방향성, 양육 스트레스 해소 등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감정에 대한 소통능력,
사회성 발달 등이
많이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의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우리 엄마, 아빠들은
아이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더불어
애정을 쏟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모습에
지치고 답답할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를 위해
조금만 더 인내하시고
힘을 내주신다면,
아이의 사회성 지연 문제 뿐만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의 증상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엄마, 아빠의
꾸준한 애정어린 노력은
우리 아이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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