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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 불안한 우리 아이, 해결책은?

마티스 Misul 2018. 2. 7. 16:48




평소와 다른 우리아이,

혹시 소아 불안장애?! 





혹시 우리 아이가
자꾸 배가 아프다고 하지는 않나요?
자꾸 나쁜 생각이 든다고 하나요?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지 않나요?
하지 않던 배변실수를 자주 보이지는 않나요?

우리 어른들도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함을 느낄 때,
몸도 자주 아프고 감성적으로 예민해지며
평소에 하지 않았던 돌발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죠.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마음이 불안하면,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실수도 하고
자꾸 배가 아프다는 등의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며
이상 행동 유형을 보이곤 하는데요.

자꾸 배가 아프고
나쁜 생각이 든다고 하는
우리 아이,
혹시 우리 아이 마음에
불안의 씨앗이 움트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심리적 불안감을
어떻게 완화시켜줄 수 있을까요?



Type 1 .

자꾸 배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


'신체화 현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신체화 현상이란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높아지는 경우,
 실제로 복통, 두통 등의
신체적인 아픔을 느끼게 되는 현상으로
생물학적으로 아무런 병증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심리적 현상인데요.

만약, 우리 아이가
병원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자꾸 배가 아프다고 한다면,
이는 아이의 불안한 마음이
몸으로 전이되어 나타나는
'신체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지속적으로
복통과 두통 등을 느낀다면,
아이의 마음에
정서적인 불안감이 생겨난 것은 아닌지,
또는 어떤 특정 상황 및 사건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지만,
어린이집 가기 전,
숙제나 공부를 할 때 등의
 심적 부담감을 가중시키는
특정한 상황에서
신체적 아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이가 어떠한 상황에 노출되었을때
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점검하고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모의 강압적인 양육태도
아이의 기질적 성향으로 인해 
아이 스스로 표현하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에도
어려움이나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의견에 대해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하는데요.

공감과 이해를 우선으로 하는
대화의 형식을 통해
해결책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담을 느끼는 상황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 제거하고
해결적인 방법을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에게 대체적인 것을
제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부모에 대한
믿음을 가질수 있도록
대화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부정성과 긴장감을
낮추어 나갈 수 있으며,
아이가 마음에 생겨난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도록 해 주셔야 합니다.



Type 2 .

자꾸 나쁜 생각이 든다는 아이


아이가 자꾸 나쁜 생각이 든다거나
잦은 악몽(나이트 테러)에 시달리는 등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나요?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집중하려는
습관적 태도로 인해
하기 싫은 것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떼를 쓰고 우는 등
고집스런 행동을 보이나요?

아이의 이러한 행동유형은
아이의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나타나는
소아 강박의 행동유형으로 볼 수 있는데요.

강박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심리적으로 우울, 불안도가 높을때
나타나는 심리적 문제입니다.

아이가 유달리 특정한 것에만
몰입하고 반복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아이의 정서적 불안도에 의한
강박적인 행동유형일 수 있습니다.



강박이란,
특정한 사고와 행동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것인데요.
이는 자신의 불안감을 낮추거나,
특정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필수화, 습관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박적 사고 및 행동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불안에 대한 원인을 제거하는
사고적 인지 및 행동적인 부분을 수정하고
교정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아이가 강박적 사고나
행동을 자주 보이게 되면
우리 엄마 아빠들도 순간적인 당혹감으로
훈육하며 혼을 내기 일쑤이죠.
아이의 행동이나 말을
강하게 혼을 내거나 제지하는 것 보다는
우리 아이의
강박적 사고의 대상 또는 행동이 아닌
다른 상황이나 사물 등으로
아이의 생각을 분산시키거나
시선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놀이를 통해서 아이의 내재된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우리 아이의 불안감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Type 3 .

갑자기 배뇨실수를 하는 아이


불안도가 높은 아이들 중에
간혹 대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어느날 이불에 실수가
잦아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심리적 불안도가 높은 경우
성장발달과정에 있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호르몬 조절의 불균형으로
생겨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호르몬 조절 이상으로 인해
배뇨 중추에 자극을 주게 됨으로써
배뇨에 대한 실수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아이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심적 부담감을 주는
특정 상황이나 환경이 주어지면
성인에 비해 배뇨 실수의 빈도가
훨씬 많아질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배뇨실수로 인해
우울과 불안감이 더욱 커져
그 심리적 위축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아이의 배뇨실수에 대해
혼을 내기 보다
아이의 마음이 더 위축되지 않도록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한
너그러움으로 공감해주시고
괜찮다며 다독여주시는 자세가
우선시 되어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전에 화장실 다녀오기 등의
배변, 배뇨에 대한 규칙을
반복적으로 얘기하여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또한,
혹시 어린이집이나 주변 환경에서
아이의 불안감,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없는지
그 원인을 체크하는 시간도 함께 가진다면
아이의 불안, 긴장감에 대한 원인 제거와
대처할 수 방법도 찾을 수 있겠죠.

이러한 우리 엄마 아빠의
안정된 훈육과 노력이
우리 아이가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뇨 실수에 대한 빈도를
줄여나갈 수 있게 하고,
실수로 인한 심리적 위축도도
완화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양육법이 될 수 있습니다.



Type 4 .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


아이들의 불안감은
틱 증상으로도 나타나는데요.

틱이란,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코 찡그리기,
눈 깜박이기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틱의 행동적 유형은
아이들의 불안감이 고조될때,
더욱 빈번하게 발생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틱 증상으로 인해
 자주 혼이 나거나,
또래사회에서 놀림을 받는 등의
스트레스가 심화될 수 있는
환경에 더욱 노출되기 쉬운데요.

이러한 부정적 경험이 축적되어
심리적 위축도가 가중되면
우리 아이 마음의 불안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틱의 증상은
행동성 습관으로 굳어지기도 하지만,
7세 이전에 나타나는 틱 증상은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틱으로 인한 소리 및 행동이
반복되고 지속되어지면
또래 사회에서 놀림을 받는 등의
환경적 문제로 확장되어지곤 합니다.
즉, 또래간의 문제, 학습 및 사회성 문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로 인한 심리적 위축, 우울도 증가 등의
심리적 문제로 발생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보이는 틱의 행동에 대해
지나친 반응을 보이거나
하지 말라고 제지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은
우리 아이에게 내재된
긴장감과 불안도를 더욱 높여
틱 증상이 더욱 심화되도록
부추기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틱 행동에 대해
고민되고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지만,
주위에서 되도록 행동적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아이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충분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수면 환경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건강한 수면생활을 통해서
신체,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도
아이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불안에 따른 행동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불안의 원인이
어떠한 것에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자신의 감정, 의견 표현과
스트레스에 대해서
건강한 방법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맞는 놀이와
간단한 운동과 같은 활동을 통해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의 마음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표현을 해줌으로써
아이의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을 완화시키고
엄마 아빠의 사랑이
잘 표현되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스킨십을 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엄마 아빠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틱 증상이 완화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아이의 불안한 마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많이 혼란스럽고
갈팡질팡하는 양육은
그저 힘들기만 합니다.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아이를 양육하면서 겪어야 하는
시행착오는 우리 부모들의 성장일기입니다.

계단을 오르듯 한 계단, 두 계단
우리 아이의 불안한 마음도 그렇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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