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센터 김동철 심리케어/김동철 심리케어

[심리상담] 아이에게 '독'이 되는 말

마티스 Misul 2017. 12. 16. 11:02

무심코 뱉은 말,
우리 아이에게는
상처가 되는 말



"

혹시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
상처받은 적 없으신가요?

"


피곤해서, 기분이 좋지 않아서, 또는 귀찮아서
내가 무심결에 내뱉은 말이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죠.

이와 마찬가지로, 부모와 아이의 대화에서도
그냥 지나치듯 '툭' 내뱉거나
무성의하게 했던 말들이
부모의 입장에서
기억을 못하는 말 일 수 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가슴 깊이 상처가 되는 말 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상처가 되고 독이 되는 말,
아이의 정서발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노출될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우리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혹시, 나도 우리 아이에게?!

"


1. "으이구, 너가 그럼 그렇지!"
; 기 죽이는 말


"으이구, 너가 그럼 그렇지!"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엄마 말 들으랬지?"
"너가 그걸 어떻게 하니?"

속상한 마음, 답답한 마음에
우리 아이에게 타박,
면박주는 말을 한 적이 있나요?

우리 아이들은 자라면서
모든 것이 처음이고 새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사소한 일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복잡한 일일 수 있죠.
또한 아이들은 배우고 익힌 것 보다
앞으로 배워 나가야 할 것들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당연히
어떤 일을 하든 서툴고 더디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은
우리 아이는 무엇이든 잘 할 거라는 생각으로
잠시 망각을 합니다.
아이가 낯선 것에 적응하고
익숙해지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서툴고 더딘 아이의 모습에
그저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만 앞서죠.

결국 아이를 보채고 면박을 주고
아이의 잘못을 강조하는 말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듯, 기 죽이는 말은 아이에게
'나는 어떤 일을 해도 
잘 하지 못하는 아이구나' 라는 등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저하시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또한, 심리적 위축도가 높아져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을 높이고
이로 인해 주변의 눈치
보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우리 OO이가 이걸 해보고 싶었구나!,
엄마, 아빠랑 같이 해볼까?",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등의
우리 아이를 격려하고
대안을 제시해주는 말을 해준다면,
'나도 할 수 있어!'
소극적이었던 우리 아이의 행동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쑥쑥 자라날 수 있겠죠?



2. "지금 당장해!" ; 일방적인 말


"지금 당장해!"
"빨리 빨리 좀 해!"
"그거 그만하고 이거해"

우리 아이와 소통을 하려고 하지 않고,
일방적인 요구만 하는 말을 하지는 않나요?

우리 어른들도
어떠한 소통이나 대화 없이,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시키거나
재촉하는 말을 하는 경우,
기분이 상하기 마련이죠.

우리 아이들도 어떠한 일에 대해서
어떠한 설명이나 이해 없이,
일방적으로 따라야 하는 말을 듣는다면
오히려 반발심이 있을 수 있으며,
'왜 이렇게 해야하지?'하는
마음 속 혼란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해야할 일에 대해서
적절한 눈높이 설명을 해주고
또한 아이와 상호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면,
자신이 해야할 일에 대한
책임감이 높아지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성취도 또한
높아질 수 있겠죠.


3. "그만, 하면 안돼!" ; 제한하는 말


"그만, 하면 안돼!"
"절대 안돼!"
"하지 말랬지!"

아이에게 어떠한 일이나 상황에 대해서
무조건 적으로 제제하는 말은
아이의 창의력이나 탐구심을
주춤하게 만드는 말입니다.
이러한 제제, 제한의 말은
아이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탐색할때,
용기가 아닌 두려움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동발달과정에서
아이의 정서적 퇴행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물론, 안전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등의
도덕관념과 행동에 대해서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보이고 있다면,
적절하고 단호한 훈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무언가 제제를 할 때에,
"OO아, 이 컵은 너무 뜨거워서
OO이가 만지면 다쳐. 엄마가 갖다줄게",
"ㅁㅁ아,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순서를 잘 지켜야해. 우리가 먼저 갈 수는 없어"
등의 왜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충분히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4. "도깨비 아저씨한테 보내버릴꺼야!" : 협박의 말


"너 자꾸 그러면,
도깨비 아저씨한테 보내버릴꺼야!"
"안할거면, 나가!"
"엄마 말 안들으면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

아직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아이들은 주어진 환경을 비롯하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대상으로써,
온전히 모든 것을 부모에게
의지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발달과정에서
아이의 잘못된 언행에 대한 훈육으로, 
누구에게 보내버리겠다거나,
집에서 나가라는 등의 협박적이고
위협적인 말은 아이로 하여금
부모님이 자신을 진짜로 미워하거나
떠나버릴 것이라는 불안감을 높이게 되며,
극도의 공포심을 유발하게 하는데요.

아이의 이러한 심리적 불안감과 공포심은
불안정한 정서를 형성하게 되어
애착 결핍, 분리불안 등 심리적 문제와
더욱 삐뚤어진 성격변화 및
잘못된 행동변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5. "뭐, 다들 그런거 아니야?"
; 칭찬에 인색한 말


"뭐, 다들 그런거 아니야?"
"뭘 이런거 가지고"
"응, 그래.(무심히)"

아이가 초롱초롱한 눈망을로
칭찬을 바랄때,
너무 사소해보이고
바쁜 상황이어서
그냥 넘어가신 적 있나요?

아이들은 부모가 보기에
아주 사소한 일에도
칭찬을 받고 싶고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겐 그 일이
큰 일이고 대단한 일이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칭찬과 인정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심이 져버리게 되면,
그 실망감이 더욱 커지고
그 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아이가 옆에서 계속 봐달라며
우리 부모들을 귀찮게 굴더라도,
"우와, 우리 OO이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네!"
"우리 ㅁㅁ이 정말 대단한 걸?"
등의 칭찬의 한마디를 해준다면
우리 아이가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되고
자신감의 크기도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아이의 자존감과 도전의식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칭찬의 말은
중요한 지지표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죠?



"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라는 속담을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그만큼 말의 중요성은
오랜 시간 강조되어 왔습니다.

"거봐, 그럴 줄 알았어" 보다
"우리 다시 한번 해 볼까?" 라는
격려의 말로,

"안돼, 엄마가 하라는대로 해"
"우리 OO이는 어떤 것을 하고 싶어?"
소통의 말로,

"절대 안돼" 라는 말보다
"지금은 **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
대신 우리 다른 방법을 찾아볼까?"
라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너 자꾸 그러면, 집에서 나가!"
협박의 말을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훈육으로,

"뭐, 다들 그런거 아니니?"
칭찬에 인색한 말 보다
"우리 OO이 잘했네!"
구체적인 칭찬의 표현으로
바꾸어 말하면 어떨까요?



한 마디의 사랑이 담긴 말
소극적이고 위축되고 불안했던 우리 아이가
자신감에 차서 어떤 일도
적극적으로 해낼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에게
무심코 한 말이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금 귀찮고 피곤하더라도
칭찬과 격려의 말로
우리 아이를 배려한다면
아이의 마음에 우리 부모의 사랑이
온전히 담겨질 수 있겠죠?





김동철 심리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온라인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상담으로 가볍게 궁금증을
해소 해보는건 어떨까요?

구 홈페이지와 신 홈페이지 주소 입니다 



http://www.kimdongchulinstitute.wdw.kr/bbs/board.php?bo_table=board1



심리학 박사 김동철이 이야기하는
육아의 모든 것!
우리 아이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육아 지침서 <아이 마음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