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상담] 말 잘듣는 아이 "착한아이 증후군"

안녕하세요, 김동철 심리케어입니다!

늘 YES만 외치는 우리 아이,
말 잘듣는 아이라 착하다고만 생각했던 우리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착한아이 증후군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착한아이 증후군이란?

착한아이 증후군(Good boy Syndrome)은 속으로는 하기 싫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비롯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특정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착하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고 결국 버림받을 것이다"
라는 믿음으로부터 생겨나는 일종의 심리적 콤플렉스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타인으로부터 '착하다'라는 반응을 듣기 위해
개인의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심리적 압박감 및 스트레스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발생원인

착하지 않으면 버림받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은
주로 아동기 때 형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아동기 때 유기공포가 심한 환경에서 자랐을 경우
환경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방어기제가 생겨나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적절한 정서적 관계를 맺는 것인데요,

부모와의 올바른 정서적 관계를 맺지 못한 아이는
자신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는 것이죠.

주된 증상과 행동

겉으로 보기에는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으나,
주로 자신이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에도 굳이 사과를 하거나
규칙을 지키기 위해 과도하게 노력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
자신의 개인적 욕구를 숨기는 것인데요

오히려 겉으로는 절대 드러내지 않고
우울증과 같은 자신의 내면을 들키지 않게 꼭꼭 숨겨버리는
가면 증후군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예방 및 치료법

아동기 때 양육을 담당하는 사람이 부모인만큼
성장시기에 아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잘 파악하고 공감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과도한 화와 같은 잘못된 양육태도로
아이의 자존감을 하락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착한아이 증후군을 겪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 보다는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할 지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어
올바른 행동에 대한 이해와 인지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잘 관찰하여
행동이나 생각에 대한 객관적 피드백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동기는 아동의 성격 및 성향 형성의 시기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인지하고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사고와 행동을 교정해주는 인지행동치료와
양육방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가족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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