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두뇌 발달,
어떤 장난감을 사주어야 할까요?
우리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
어떤 장난감을 사주고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이왕이면 우리 아이가 좋아하고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을
사주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죠.
이미 여러 장난감을 사고 경험해 본
육아 선배 엄마들에게 물어보고,
인터넷 검색으로 수소문해서
좋다는 것을 찾아보면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비슷비슷한 장남감들을 보며
우리 아이가 좋아할지,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지,
망설이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장남감의 선택은
우리 아이 두뇌 발달에 어릴 수록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크다고 하는데요
어떤 장난감을 사 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좋은걸까요?
우리 아이 두뇌발달,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아이들의 뇌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면
우리 아이 발달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고르기 한층 쉽겠죠.
우리 아이의 두뇌 발달,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다함께 살펴볼까요?
1
영유아기(0~3세)
; 이 시기의 아이들의 뇌는
마치 마른 스펀지가 물을 쑥쑥 빨아들이듯이,
가장 활발하고 고르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중에 정서 발달이 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어,
뇌가 전반적으로 고르게 발달하고
정서가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와 장난감이 좋겠죠.
이러한 부모와의 오감 자극 놀이는
우리 아이의 두뇌를 고르게 발달시키고
부모와의 즐거운 교감을 통해
정서와 애착이 안정될 수 있겠죠.
2
유아기(만3~6세)
: 이 시기에는 뇌의 앞쪽에 위치한
전두엽이 가장 활발하게 발달하는데요.
전두엽은 감정, 사고력, 창의력, 판단력 등의
전반적인 기억력과 사고력의 기능을 담당합니다.
충동과 감정의 기능도 조절하는 부분으로
이 시기에는 도덕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접근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창의성 뿐아니라
여러 다양한 분야의 두뇌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아동기(만6~12세)
: 이 시기 아이들의 두뇌는
주로 측두엽과 두정엽이 발달한다고 하는데요.
측두엽은 언어와 청각기능을 담당하고
두정엽은 공간적 사고와 수학,
물리학적 사고에 필요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뇌 발달 단계에 따라서
언어와 논리력이 주로 자라나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놀이나 장난감이 좋겠죠.
장난감, 어떤 걸 사주어야 할까요?
우리 아이의 두뇌 발달 단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이의 두뇌 발달 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선정하는 것이 좋겠죠?!
두 돌 이전의 아이들은 아직 사물에 대한
인식과 개념이 잡혀있지 않아,
어떠한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는 것보다는
냄비, 주걱, 전화기와 같은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이 오히려 아이에게 좋은 놀이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일상생활속에서 그 도구를 활용하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사물의 모양 인지와 쓰임새를 익힐 수 있겠죠.
두 돌이 지난 아이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어떠한 상황과 인물을 상상하여
역할극을 하는 상상놀이를 많이 하는데요.
즉, 상상놀이는 소꿉장난, 병원 놀이와 같이
없는 것을 있는 것 처럼 꾸며서 노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어려서 소꿉놀이를 하며 놀았던 경험들을
좋은 기억으로 가지고 계실텐데요.
이는 아이가 자신의 경험을 기억하고
그 경험을 상상하고 이미지화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즉, 이러한 놀이는 아이의 인지발달과 한층 고차원적인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상과 역할놀이를 도와줄 수 있는
장난감을 사주는 것이 좋겠죠.
우리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장난감이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의 두뇌 발달과정에 맞는
장난감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 많은 장난감 중에
우리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장난감을 찾아주는 것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아이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는
장난감이 아이의 기질 성향과 맞아야 하겠죠.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어야겠죠.
그렇다면, 기질 성향에 따라 호기심 자극이 되는 장난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내성적, 소극적인 아이
: 일반적으로 기질적으로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이라면
자기 표현이 서툴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면의 감정 표현을 외부로 잘 드러내지 않는 경우,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도 그 표현이 잘 이루어지않아
그때그때 해소되지 못한채 마음속에 쌓아두어
그 부정성이 차츰 자라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찰흙이나 밀가루 반죽, 모래 등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보면서
매개체를 통한 간접적
표현을 많이 유도할 수 있게끔 하는
장난감의 종류가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죠.
2
고집쟁이 아이
: 고집이 센 아이들은 자기 중심적인
행동유형을 많이 보이곤 하는데요.
고집이 센 아이들에게는 또래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양보할 수 있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죠.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보드게임이나 카드놀이와 같이
규칙이 정해져있고 순서를 지켜야 하는
장난감과 놀이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다른 사람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규칙과 순서를 지키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아이가 자신이 지켜야할 순서와
규칙에 대해서 인식하게되고
자기중심적 행동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느린 아이
: 기질적으로 말이나 행동이 느린 아이가 있는데요.
느린 아이들의 경우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한 결과가
빠른 시간 내에 나타나는 장난감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작동버튼을 눌렀을 때 소리가 나거나 움직이는 장난감,
혹은 제한시간 안에 수행해야하는 놀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즉각적인 결과가 나오는 장난감 놀이는
아이의 느릿느릿한 행동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언어 발달이 더딘 아이의 경우,
언어와 청각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장난감이 좋은데요.
멜로디언이나 실로폰, 작은 북같은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나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추어 인형을 이용해 대화하고
아이가 말을 조금씩 할 수 있게끔 유도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4
에너지 넘치고 활동적인 아이
: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을 많이 힘들어합니다.
내면적 에너지가 많고 활동적인 아이라면
이러한 넘치는 에너지를 몸을 사용하여
발산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놀이나 장난감이 좋겠죠.
따라서 이러한 아이들은 공과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신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단, 장난감 칼이나 총과 같은 장난감은
아이의 공격성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다른 놀이보다 횟수를 제한하는 등
되도록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을 사려고 보면
종류도 많고 좋다는 것도 너무 많죠.
아무리 좋은 장난감이라도
우리 아이와 맞지 않거나,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기 마련입니다.
우리 아이가 두뇌 발달과 성향에 맞는
놀이와 장난감 선택으로
뇌와 마음이 함께 잘 자랄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