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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 현명한 부모의 길잡이 : 아이와의 대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티스 Misul 2017. 4. 12. 18:25





현명한 부모의 길잡이

: 아이와의 대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번 포스팅했던,
'현명한 부모의 길잡이 : 우리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요!'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원인과 그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양육방법과 태도에 따라서 아이의 행동이 달라지죠.
또한 나의 육아 방식이 우리 아이에게 '대물림' 되어진다는 사실~!
 
그렇다면 오늘은 우리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가장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우리 아이와의 대화죠.
그것은 바로 책임감, 반복되는 대화, 타이밍의 불일치 때문입니다.

1. 책임감
: 부모라는 책임감과 역할적 의무감으로
아이와의 대화를 즐기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2. 반복되는 대화
: 일반적으로  날마다 반복되는 말은 부모와 아이를 지치게 합니다.
같은 유형의 대화 방식과 내용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적 거리를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3. 타이밍의 불일치
: 부모가 집 밖의 일과 집안일로 인해 바쁜경우가 대다수이죠.
이런 경우 아이와 대화의 시간을 아무리 노력해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시간에 아이와의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으며,
아이의 기질성향에 따라서 대화법을 다르게 적용시켜야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마다 성향과 기질에 맞는 대화법은 무엇일까요?

1. 예민한 아이 : 아이의 예민한 정도에 따라서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주고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를 해야 합니다.

2. 표현하기 싫어하는 아이 :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가르쳐주며,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해주어야 합니다.
즉, 아이에게 적절한 반응과 표현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집중력이 없고 산만한 아이 : 아이의 손을 잡고 엄마와 아이컨택하는 방법부터 훈련해나감으로써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4. 마음이 여려서 잘 우는 아이 : 아이가 다 울때 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고난 다음의 감정을 가라앉히고 아이의 감성과 성향에 맞는
어휘를 선택해 편안하게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5. 자기 생각에 빠져있는 아이 : 아이가 자신만의 울타리에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그 생각을 부모에게 표현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지 대화의 방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6. 심리적 또는 정서적 문제가 생긴 아이 :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는 '무조건적인 수용'의 행동이나 태도를 보여주어야
마음을 열 수 있으므로 만약 문제의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기질 성향적인 것들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수준에 맞는 대화도 중요하죠.
아이의 연령, 수준에 맞는 대화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볼까요?

1. 0~4세
: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맞춰주고 이해해주는지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이가 감정 표현과 반응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2. 5~9세
: 이 시기에 부모가 전해주는 가치는 아이에게 스펀지처럼 쑥쑥 흡수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거울과 같은 모습으로 전달되어지므로

행동적 반응에 유의해야 합니다.

3. 10세 이후
: 아이가 어느정도 독립성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부모의 가치는 아이에게 다소 공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적절한 훈육과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추어진

부모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발달 단계에서 어디쯤 있는지 살펴보고
아이의 성숙도에 맞게 대화를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과 대화할때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8:2 대화의 법칙인데요.


이해하는 대화 : 가치를 전하는 대화 = 8: 2


이해하는 대화힘은 아이 마음 속에 있는 상처를
아물게 하는 연고입니다.
내가 만일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다면
아이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뭐든지 한 번에 바꾼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아이의 태도와 아이와의 대화를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마법의 대화라는 것은 없습니다.

아이를 바꾸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태도와
행동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행동에 잘못된 점이 발견되었다면
먼저 그 행동에 대해서 바꾸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아이와의 대화가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리 상담 센터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에게
아이와 대화의 어려움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양육에 대해서 어떤 방향과 방법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분석 이 후 방향성 제시받으신다면
조금 더 현명하게 아이와의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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