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향기/미술전시

제2회 인사미술제(INSAF 2008)

마티스 Misul 2008. 7. 19. 09:06

제2회 인사미술제(INSAF 2008)

 미(美beauty)와 추(醜grotesque)의 사이

 

 

 인사동은 미술이다

인사미술제가 7일부터 18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인사미술제(INSAF 2008)가 7일(월)~18일까지 선화랑, 노화랑, 갤러리 아트싸이드 등 인사동에 위치한 17개 화랑의 참여로 개최된다.

 

인사미술제는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인사동을 만들기 위해 주요 화랑들의 주도로 200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2회째 열린다.

 

올해는 미술평론가 윤진섭 호남대 교수가 ‘미(美)와 추(醜)의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이번 미술제에는 김준, 홍일화, 차기율, 이재훈, 한효석 등 신인 및 중견작가 52명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http://www.culturenews.net 컬처뉴스/2008.7.1

 

 

 

 

 

 

 

 

 

 

 

 

 

 

인사동은 예술가에겐 마음의고향

 

대한민국 미술 1번지 인사동의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지난해 12개 화랑에서 작가 21명이 참여했던 인사미술제는 올해에는 선화랑, 아트싸이드 등 17개 화랑, 52명의 작가로 늘어났다. 작가 선정은 갤러리들 대신 윤 교수가 직접 담당했다.

 

미술제에 판매 이해관계가 얽힌 갤러리들의 입김을 빼고 대회 총괄을 맡은 윤 교수 등 운영진이 객관적으로 작가 선정을 한 것.

 

올해 인사미술제 주제는 `미와 추의 사이(Between the Beauty and the Grotesque)`. "미적 범주에서 서로 대척점에 서 있는 새로운 것이 아니에요. 어느 시대에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미술이 있었고, 그 반대에는 추가 있었죠. 요즘 20ㆍ30대 작가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추에 대한 관심이 지금 한국 사회 문화를 설명해줄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번 전시 주제로 잡았습니다."

윤 교수는 "지금은 사간동, 청담동에 밀린 인사동이지만 한때 모든 미술인의 아지트였죠. 예전에 비해 영향력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우리 세대에게 인사동은 마음의 고향이에요. 인사동의 부활을 기대해주세요." 라고 말했다.
매일경제/2008.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