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향기/미술전시

세계 미술거장전 - 인상파에서 팝아트까지

마티스 Misul 2008. 6. 30. 13:57

세계 미술거장전 - 인상파에서 팝아트까지

 

 

 

 

 

인상파에서 팝아트까지 판화로 즐긴다

 

세종문화회관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근·현대 세계 미술 거장들의 판화작품을 한자리에 펼쳐 보인다.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세기의 미술가 에두아르 마네부터 20세기 근대미술의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20세기 현대미술의 앤디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을 시대적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 58명의 판화 작품 140점을 살펴보고, 세계 미술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미술 사조의 형식적 다양성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관람 포인트는 비교의 미학이라 볼 수 있다. 종교화의 틀을 벗어나기 시작하여 ‘감성’, ‘과학’, ‘상상’, ‘의식과 무의식’, ‘디자인’, ‘표현의 본질-생략’, ‘진실성’ 등을 화두로 19C 중·후반부터 20C 중·후반까지 거의 1세기에 걸쳐 생성된 세계미술 사조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은 미술계의 부흥기자 화려한 시기로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대가들의 활동이 이루어진 시기 이기도하다.이번 전시는 ‘낭만파’를 시작으로 ‘인상파’, ‘후기 인상파’, ‘야수파’, ‘입체파’, ‘구성파’, ‘초현실파’, ‘팝아트’, ‘색채추상파’, ‘옵아트’, ‘키네틱 아트’ 등 각 사조의 선구자 역할과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작가들을 망라하고 있어 흥미롭다.

따라서 이번 전시를 통해서 각 사조의 선구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과 형식의 조화가 어떻게 작품 속에 반영되고 이러한 주장들의 반론 또는 계승 발전 차원에서 어떠한 미술 운동이 전개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출품작가 : 세계미술거장 58여명
19세기 미술 - 에두아르 마네, 외젠 들라크루아, 카미유 피사로 등.
근대미술     - 앙리 마티스, 조르주 브라크, 파블로 피카소, 알렉산더칼더,에드아르도치리다,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잭슨 폴록, 프란시스 베이컨, 안토니 타피에스 등.
현대미술     - 로버트인디애나, 앤디워홀,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데미안 허스트 등.
라    틴      - 로베르또 마따.
스페인       - 안토니 클라베, 안토니오 사우라 등.
출 품 작 : 판화작품 140여점 /문화전문 인터넷 일간지 뉴스컬쳐/2008.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