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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심리상담센터 : 화를자주내는아이

마티스 Misul 2015. 2. 26. 18:31

목동심리상담센터/목동아동심리/화를 자주 내는 아이/부모에게들려주는사회성이야기동글세모Q&A

화를 자주 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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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_

우리 아이는 화를 잘 내요.

장난감을 치우라고 하면 싫다고 울면서 장난감을 던져요.

사달라는 것을 당장 사주지 않으면 발을 구르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요.

친구랑 놀 때도 친구가 조금만 기분을 상하게 하면

버럭 화를 내며 주먹을 휘둘러요.

아이가 크면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나아지겠지 했는데,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말도 함부로 하고 행동도 더욱 과격해졌어요.

 

 

<아동심리상담센터_아동심리상담> 


사소한 일에도 화산이 폭발하듯 화를 내는 아이를 보면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아이를 달래보려고 애쓰지만

나중에는 부모도 참았던 말을 쏟아 내며 아이를 나무라게 됩니다. 

결국 부모와 아이 모두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서야

"왜 화를 냈을까?"하고 뉘우치지요. 문제는 이렇게 화를 내고 후회하고, 또 화를 내고

후회하는 일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화를 잘 다스리려면 왜 화가 났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화난 원인을 알아야 화를 조절할 수 있는 처방도 내릴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이 화를 내는 원인은 크게 네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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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유난히 화를 잘 내는 성격을 타고 났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환경이 변하거나, 기대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때 침착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아이는 비록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화를 자제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하지만 작은 변화나 실망스러운 결과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는 

스트레스를 공격적인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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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모욕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이 별명을 부르며 놀리거나, 주변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할 때 수치심을 느낍니다.

신체적인 상처는 쉽게 아물지만, 심리적인 상처는 좀처럼 사리지지 않고 오랫동안 분노를 일으킵니다.

또 부모가 강제로 억압하거나,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에도 아이들은 자존심이 상해 화를 냅니다.

칭찬에 인색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도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기 힘들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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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이가 다른 사람과 상호 작용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하루 종일 텔레비전만 보거나

방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는 아이는 정서적으로 건강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가 서툰 아이는 감정조절도 서툴러서, 화가 나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깊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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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부모의 일관성 없는 태도 때문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모든 것을 이해할 듯 다정히 대하다가, 아이의 사소한 실수에도 버럭 화를 내는 일을

반복하면 아이는 예측할 수 없는 부모의 모습에 불안과 짜증이 쌓여 화를 냅니다.

또 부모가 화를 자주 내면 아이도 쉽게 화를 냅니다. 

부모가 아이때문이 아닌 자신의 문제 때문에 화를 내도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위축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자기가 먼저 화를 내며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자주 화를 내도, 무조건 화를 참아도,

몸과 마음에 병이 생깁니다.

따라서 아이가 긍정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가능한 한 화가 쌓이지 않게 도와야 합니다.

또 화가 난 아이의 몸과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침착하게 진정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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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아이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인 부모와의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부모에게 사랑을 듬뿍받은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작은 일에 쉽게 흥분하지 않고 화도 덜 냅니다.

평소 아이를 다정하게 부르거나 꼭 껴안아 주고 아이와 뒤엉켜 놀며 

애정 표현을 많이 하면 아이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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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먼저 차분해지세요

화가 나면 누구나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힙듭니다.

아이가 화가 났을 때 부모가 "그만두지 못해?", "진정해!" 라고 소리쳐 봤자

아이 귀에는 공허한 메아리로 울릴 뿐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진정하기 전에 부모가 강제로 억누르면 오히려 아이의 화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아이가 흥분 했을 때는 부모가

차분한 자세를 가져야 아이도 화를 조절하고 침착한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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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수준에 알맞은 벌을 주세요

아이가 옳지 않은 방법으로 화를 낼 때 아이의 행동을 교정한다고 

지나친 체벌을 가하면 아이는 억울한 마음이 들어 더욱 화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스스로 잘못을 깨달을 수 있을 정도로 벌이나 지침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냥 아이가 화를 내며 물건을 던지면,

던진 물건을 들고 서 있게 하는 것도 하느의 방법입니다.

아이가 잘 따르지 않을 때 이보다 더 엄한 벌을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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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화에 공감해주세요

아이가 화를 내는 것은 자기 기분을 겉으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화낸 것을 꾸짖기 전에 아이가 왜 화를 냈는지 따져보고

아이의 고통에 공감해야 합니다.

이떄 부모가 큰 일이라고 난 듯 안절부절 못하거나

마음이 약해져서 무조건 아이 편만 들면

아이는 다음에도 쉽게 화를 낼 수 있습니다.

아이의 화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감싸 주되, 아이의 행동에 대한 올바른

잣대를 단호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출처: 부모에게 들려주는 사회성 이야기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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