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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심리상담센터 청소년 영유아심리전문 _ 게임하고 거짓말하는 아이

마티스 Misul 2014. 6. 26. 12:18

목동심리상담센터 청소년심리전문 김동철심리케어

[게임하고 거짓말 하는 아이]

 

 

 

 

 한참 자제안되는 나이인 7살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아들이 제 휴대폰으로 최근에 여러가지 게임들을 조금씩 하다가 너무 많은 시간을 쏟기에 하지 못하도록 했더니 소리지르고 발로 쿵쿵 거리며 위협적인 행동을 하더라구요. 게임을 못하게 하면 가만있지 않겠다 하면서 소리치고.. 결국 저도 다시 주고했습니다. 지난주엔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까지 몇 만원 결제까지 했더라구요. 혼내줬더니 울면서 모르고 그냥 확인 버튼 눌렀을 뿐이라면서 울면서 잘못했다 하길래 용서 해 주었습니다. 다음날 잠깐 차안에서만 하게 해달라 하길래 주었더니 더 많은 아이템을 구입했더라구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것 같아 야단을 치고 손바닥도 맞고 벌도서고 휴대폰에서 게임도 스스로 삭제하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는데 다음날 저몰래 삭제했던 게임을 다시 다운받아 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참지 못하고 채벌과 하지말아야할 말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무엇이 잘못된건지 잘 모르는 듯 보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도 왠지모를 배신감과 아이에게 무시당한것 같은 생각에 감정적으로 처리를 하였는데. 어떻게 아이를 훈육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 밖에서 아무거나 주워오는 ..습관도 있습니다. 사소하게는 바닥에 떨어진 물건들부터 유치원 장식품, 교구등을 가져오고 얼마전에는 제 차에 있는 동전을 주머니에 몰래 담아가더라구요. 엄마차에 있는 걸 함부로 갖고가면 안된다 했더니 잘못했다 하더라구요.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본인 것이 아니면 가지고 오면 안된다고 알려주었는데  도벽으로 오해받을까 겁도 나고 그것이 잘못된 행동인지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한두달전부터는 자제력이 앙예없어진 듯합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본인이 하겠다고 하는 걸 못하게 하거나 잘못된 행동이어서 저지하려하면 무조건 화내고 소리 지르고 짜증에 방문열고 닫고 위협적읺 ㅐㅇ동과 언행, 난폭한 행동을 합니다. 더 답답한건 동생이나 친구들과 싸우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황 설명이나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물어도 절 대 대답을 하지 않아요. 자기가 잘못했으면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아니면 상대가 어떤 행동이나 말을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무조건 입을 닫고 말을 하지 않오 부당한 일도 많이 당하고 혼도 더 많이 나는 편입니다. 말을 하지 않아서 더 답답하고 화가나요. 5살배기 여동생도 있는데 요즘들어 오빠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니 무섭고 당혹스럽네요 .. 집안사정으로 맞벌이를 시작했는데 피곤해서 잘 놀아주지 못한 저의 책임인것도 같고 죄책감도 드네요.

 

 

 

 

▶▶▶

 

 부모님이 바쁘시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요즘 아이들이 건전하게 즐길수 있는 놀이문화가 없어

흥미있고 자극적인 게임을 하게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하여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일상생활에서 많은 영향을 아이들은 받을 수 있지요.

무기력해지고 쉽게 화내고 짜증내고 자극적인 것만 하고 싶어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폭력적인 게임을 하고 있는 뇌에서는 감정중추인 편도체가 활성화되고

통제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덜 활성화되지 때문에

사람을 더욱 쉽게 흥분하고 상황을 이성적이 아닌 감정적으로 생각하며

자기 통제력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자녀는 게임을 너무 오래하고 다른일을 하지 않아서만 문제가 아니라

이로 인해 계속해서 더 큰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 더욱 심각한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아이에게 하지말라는 말보다

대화를 많이 유도하시고 공감과 수용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문화를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적어주신 내용만 봤을 때는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