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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못하는아이를위하여 목동심리상담센터김동철심리케어

마티스 Misul 2015. 1. 19. 19:12

독서치료사 박민근 / 청담,목동 심리상담센터 / 청소년 심리상담 / 공부못하는 사람의 마음

공부 못하는 아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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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동철심리케어입니다 :^)

'책'처럼 나의 가장 조용하고 진중한 친구는 없겠죠.

독서치료사 박민근 원장님의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조선일보 칼럼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엄마들이 가장 원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 아이가 책과 친해졌으면 좋겠는 것. 하지만 욕심에 치우쳐 공부하라고 강요하다 보면 아이는 점점 '스스로'하는 공부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도록 항상 그 마음을 살피는 엄마, 아빠가 되어야 겠습니다.







 세상에 우리 아이들만큼 공부떄문에 고민이 많은 아이들이 있을까? 공부 때문에 아파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우리 아이들은 지금 공부가 괴롭다.


아이들의 공부 고민에 대한 상담을 해온지 햇수로 어느덧 20년이 가까워진다. 그간 아이들의 공부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하며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2년전 그 경험을 정리해 <공부에 욕심내는 아이 공부에 싫증내는아이>를 펴냈다.


책에 담긴 핵심 의미는 만약 아이가 마음을 다치면 공부 역시 제대로 해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접한 EBS 다큐프라임 제작진이 내게 작년 한 해 중화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공부 상처 회복 프로젝트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고, 나 역시 기쁜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 아이들의 공부 상처를 회복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화고 친구들은 내가 매일 상담실에서 만나는 심각한 학습심리 문제를 가진 아이들만큼은 아이었지만, 저마다 공부로 인한 녹록치 않은 상처를 품고 있었다. 이 기회로 그동안 막연하게만 짐작해 왔던 우리 아이들의 공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변 어른이 조금만 아이들의 공부 상처를 어루만지고 다독여준다면 얼마든지 공부의욕을 되찾을 수 있음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부 때문에 의욕이 꺾이고 자존감이 손상된 아이들이 되살아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대한민국 아이들 전부에게 이런 행복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도 가져보았다.


어른들과 선생님의, 아주 사소한 관심과 위로만으로도 아이들의 공부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지금 방영되고 있는 EBS의 다큐멘터리 <공부 못하는 아이>는 우리나라 아이들이 겪는 공부 상처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한 총체적인 해석과 해결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예전에 미처 담지 못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보충해 새해에 출간하는 책, <공부못하는 아이는 없다>에 고스란히 담았다. 자랑 같지만, 공부로 인해 마음을 다치거나 공부 스트레스 떄문에 주눅 든 아이들을 구하고 그들을 다시 공부의 즐거움으로 인도해줄 수 있는 훌륭한 가이드라고 자임한다.


아울러 그간 10대들을 만나며 그들이 느끼는 공부와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치유했던 경험을 정리해, 10대들을 위한 독서치료 서적인 <내가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도 함께 출간했다. 개인적으로 1년 넘게 공을 들이고 세심하게 다듬은 책이라 무척 애정이 가는 책이다. 미리 이 책의 초고를 읽은 십대들은 자기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하는 내용이라서 무척 마음이 간다는 평가를 해주었다. 사례마다 흥미로운 만화를 곁들여 친근하게 와 닿는다는 칭찬도 함께들었다.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가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녀를 둔 부모와 아이들의 공부 고민을 옆에서 지켜보고 위로하는 선생님들 위한 책이라면, <내가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는 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독서치료와 위안의 메시지를 통해 스스로 회복하고 이겨내게 돕는 십대를 위한 책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의 공부 성과가 아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는 벗이 아니라, 감시자나 채찍으로 다가온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은 공부 노예가 되어 공부 채찍을 맞으며 상처입고 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공부는 재미없고, 짜증나는 일이 되고 만다. 공부가 지겨운 아이들이 자라 단지 공부를 살아가기 위한 어떤 것을 얻기 위한 꺼림칙한 도구로만 받아 들인다면 이는 사회의 위기마저 초래할 일이다. 공동체를 위협하는 위중한 일이다. 공부가 괴로운 사람들로 채워진 공동체에게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공부의 가치와 의미, 공부가 가져다주는 정당한 즐거움을 되찾아주어야만 한다. 그러려면 우리 아이들이 과연 어떤 마음으로 공부에 임하는지 이해하고 좀 더 행복하고 능동적인 공부, 주체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공부가 될 수 있도록 있는 힘껏 도와야 한다. 부모나 교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도록 항상 그 마음을 살피는 일인 것이다.





심리상담센터 김동철심리케어 & 마인드체인지

원장 박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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