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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심리상담 - 우울증 걸린 자녀를 둔 부모의 행동지침 (1)

마티스 Misul 2015. 5. 18. 14:41

아동청소년심리상담 -우울증 걸린 자녀를 둔  부모의 행동지침 (1)





자녀가 우울증 증상이 보인다면 우선 부모 자신의 정신 건강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자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이지만, 자녀가 우울증을 보일 때는 부모는 죄책감을 느끼게 마련이지요.


자녀의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자기 탓이라 여기면서요.


부모가 어떤 일 때문에, 혹은 자녀에게 잘 해주지 못해서 아이가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런 생각은 옳지 않을 뿐더러, 아이의 심리치료에도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아요.


부모역시 좌절감,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같이 상담이나 치료를 받아야 해요.


장기적으로 보면 부모가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아동,청소년 우울증은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녀가 우울증을 보일 때 부모는 흔히 심리적으로만 접근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데,규칙적인 운동, 적당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등 일상생활 관리도 우울증 증상을 호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거나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한다면 아이의 기분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생활 관리와 함께 아이의 대화에도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주저하지 말고 계속 하세요.


아이는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 부모가 나를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서로가 어색해도 반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인내를 가지고 계속 시도 하세요.


결국 아이도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